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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에게 떠오르는 트위터 (팬덤 마케팅, 취향, 실시간 플랫폼)

밀로그 2022. 4. 8. 22:19

최근 뉴스레터를 보다가 트위터가 떠오르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여러 가지 뉴스레터를 구독 중인데, MZ세대는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서 새로운 소셜커머스로 적합하단 생각이 들어 포스팅하게 되었다.

기사 내용

한국에서 트위터가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일간 활성 사용자 수(mDAU)는 전년 대비 28% 성장했고, 글로벌 성장률에 평균(13%)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또한, 국내 트위터 신규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54%가 25세 미만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곳의 리서치 결과 7126명 중 57%, 500명중 40%MZ세대라고 한다. 이 중 70%매일 접속하고, 22.2%는 하루 10회이상 트위터를 이용하는 헤비유저라고 한다. 

 

이러한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다.

 

1) 주 이용자가 '팬덤'의 주축인 MZ세대

2) 실시간·속보·확산성이라는 플랫폼 특성

 

1) 주 이용자가 '팬덤'의 주축인 MZ세대

우선 주 이용자가 '팬덤'의 주축인 MZ세대이다. 팬덤의 효과는 대단하다. 왜냐하면 스스로 좋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비용을 들여 홍보할 필요 없이, 고객 스스로가 홍보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SNS 플랫폼 기업들의 관심사는 브랜드 로열티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의 홍보 대사가 되는 '팬덤 효과'이다. 그래야지 자신의 플랫폼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하며 다른 유저를 부르고,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이다. 

 

트위터는 이전에 대부분의 주제가 정치였다면, 이제는 K팝, 투자, 스포츠 등 관심사(취향)로 다변화하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신 대표는 국내 트위터 이용자중 73.8%'취미, 관심사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공유하기 위해 이용한다'라고 한다. 또한 47.8%의 이용자는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 밈을 확인하고 공유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트위터에서 트렌드가 가장 먼저 시작될 뿐 아니라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실시간·속보·확산성이라는 플랫폼 특성

두 번째는 트위터 플랫폼의 특징이다. 이는 앞서 말한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가 실시간검색 서비스를 중단했는데 마침, 트위터의 고유한 실시간(리얼타임) 플랫폼 특성이 실시간검색어가 없어진 상황에서 트렌드 전달 기능 역할을 하게 됐다.

 

이후 신 대표는 앞으로의 트위터의 사업 방향성을 '관심사 기반 플랫폼'으로 요약했다. 다양한 팬덤이 모여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곳으로 '팬덤 마케팅'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인 예가 네이버웹툰이다.

 

실제 웹툰 관련 대화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최근 네이버웹툰 신잔 '화산귀환'을 론칭할 때 트위터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 바가 있다. 이때, #화산귀환, #청명 등 관련 키워드 대화량만 1000만 건을 기록했다.

 

나의 인사이트

사실 나는 MZ세대 중의 한 명으로서 트위터를 사용해본 적이 없다. 이렇게나 성장성이 있는 줄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확실히 요즘 '팬덤 마케팅''최신 트렌드'는 트위터에서 오는 것 같다고 생각 든다.

 

최신 트렌드는 실시간 검색이 없어지고 이렇게 트위터를 이용해서 최신의 정보를 얻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전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이용해 '도지코인' 같은 이슈를 만든 것을 보면 충분히 맞다고 생각이 든다. 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연예인들이나 유명한 사람들은 자신의 트위터를 이용해 일상을 공유했던 것을 보면 왜 여기서 밈들이 새롭게 퍼져 나가는지도 이해가 간다. 

 

팬덤 마케팅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자면, 요즘 들어 많이 들어본 것 같다. 최근 한섬에 지원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한섬은 다른 의류업계들이 코로나19로 지진하고 있을 때 '타임'이란 브랜드의 팬층이 두터워 흑자를 기록했다. 왜냐하면 이러한 고급 의류들은 사실밖에 잘 안나가게 되면 안 사게 되기 마련인데, 팬덤들에 의해 꾸준히 소비가 됐던 것이다.

 

이처럼 팬덤의 힘은 정말 강력하다. 최근에 또 이런 말들이 있다. '10만 명의 그냥 팬보다 1천 명의 찐팬이 더 영향력 있다.' 왜냐하면 결국 팬은 일반 유저처럼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활동을 하기 때문에 영향력 있단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찐팬'이라는 단어도 나오는 것 같다. 

 

앞으로 마케팅을 할 때에 팬층을 만들면 정말 효과적이고 강력한 마케팅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팬이 된다면, 가격에도 민감하지 않을뿐더러, 주변에 홍보도 알아서 자처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팬층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봐야겠다.

 

짧게 생각해본 바로는 스토리가 있어야 하며,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스토리가 있어야 공감이 가고, 캐릭터가 있어야 좋아할 대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팬들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상이다.